살기 힘든 세상
저마다의 필살기가 있어야 한다
먹부림 포스팅은 늘어만 가고
뱃살도 늘어만 가지.
그래서 운동을 합니다.
오늘은, 봉대박스파게티 (대구에선 나름 유명합니다.)
다녀온 후기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는 신메뉴라고 하는 매콤치즈 스테이크와
크림 봉골레 스파게티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시면 물, 양초, 마시멜로가 셋팅됩니다.
마시멜로는.. 살짝 익혀먹으면 됩니다. 저 양초에.
조심조심 익혀줍니다.
실패
마시멜로를 잘 묻어주고, 음식을 기다립니다.
전체적인 테이블 세팅.
식전빵, 식기, 피클이 나왔습니다.
소라빵에 겉면을 설탕으로 코팅하고 파슬리를 뿌려놨네요.
웬만하면 다 잘 맛나게 먹는편인데, 이건 맛없습니다.
피클.
맛은 피자집 피클 물 버리고 그릇에 담아먹는 맛?
크림 봉골레 스파게티.
한입 하시겠습니까?
재료들이 다 신선하고, 크림이라 느끼할법한데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쫄깃 쫄깃 조갯살이 식감을 살려주고
마지막으로 적당히 삶아진 파스타면이 후루룹! 하는 소리로 마무리.
다소 다른 메뉴에 비해 비싼 (14,900) 매콤치즈 스테이크
구성은 치즈스테이크 + 주먹만한 빠네 + 밥 + 샐러드 + 볶은김치 + 구운 파인애 플
빠네입니다. 좀 작습니다.
주먹을 쥐어보세요, 그리고 보세요.
빠네의 크기입니다.
크림소스 진하고~ 빵에 찍어먹으니 맛나네요.
매콤치즈스테이크.
치즈보세요... 이름값 합니다.
요즘은 정말 상술이 난무해서
비유 하자면 바다에 꿀을 한방울 떨어트린다 -> 물을 뜬다 -> 꿀물이라고 이름 붙히고 판다.
뭐 위와 같은 뉘앙스의 식품들이 정말 많은 시대잖아요.
정말 정직한 이름에, 정직한 재료를 사용한 메뉴 같아요.
개인적으로 맛나게 먹은 메뉴입니다.
느끼하면 풀때기 먹으면 됩니다.
매에에에에에~
요약 : 이 집은 엄지척!
주말 저녁은 외식어떠세요?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일상사진] 쇼생크 탈출의 한 장면처럼 (0) | 2015.04.14 |
---|---|
책을 몇권 주문했습니다. (0) | 2015.04.14 |
[산격동] 고봉민 김밥, 모짜렐라치즈돈까스 & 돈까스 김밥 (0) | 2015.04.12 |
[칠곡] 돌판에 지글지글 끓는 짜장면, 이름하여 돌짜장! (0) | 2015.04.12 |
[꽃] 아파트 주차장에 핀 아름다운 꽃. (0) | 2015.04.10 |
최근 댓글